중기부, 소부장 스타트업 40개사 발굴 정부가 국내 소재·부품·장비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기술자립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은 3고 복합위기 등 글로벌 공급망 위기 상시화에 대응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기술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지난 2020년부터 해마다 20곳씩 총 60개사를 선정해 수입품목 국산화 등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스마트엔지니어링, 복합소재, 융합바이오,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친환경 분야 외에 반도체 분야를 신설하고 기업 총 40곳을 선정해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스마트엔지니어링, 복합소재, 융합바이오,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친환경 분야 외에 반도체 분야를 신설해 6개 분야 소재·부품·장비 창업기업을 선정해 최대 2억원의 사업화자금, 융자·보증·수출 마케팅 지원 우대 및 투자유치, 회계 및 지식재산 교육 등을 종합 지원한다. 아울러 지원 업체의 조기 사업화를 위해 LG이노텍, 포스코, SK하이닉스 등 대·중견기업이 필요로 하는 소재·부품·장비
안랩은 지난 13일 판교 안랩 사옥에서 자동차 보안 및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페스카로와 '자동차 사이버보안 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안랩과 페스카로는 차량 내 소프트웨어 도입 증가 및 내∙외부 통신 확대 등으로 중요도가 높아지는 자동차 보안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MOU를 진행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 자동차 내부 통신 및 전자제어장치 보안 사업 ▲ 자율주행/자율협력주행 분야 보안 사업 ▲ 자동차 분야 외 기타 IoT(사물인터넷) 및 IIoT(산업용 사물인터넷) 분야 보안 사업 등에서 협력한다. 또한 앞으로 안랩의 IT·OT분야 통합 보안 전문성과 페스카로의 자동차 보안 및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등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결합해 모빌리티 융합보안 분야 연구와 사업기회 발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안랩은 엔드포인트 및 네트워크 보안 위협 대응기술, 보안 컨설팅 및 보안관제 서비스 등 보안 전문성과 위협 대응 노하우를 페스카로에 제공한다. 페스카로는 차량 내·외부와 통신하는 각종 전자제어장치 및 시스템 등을 보호하는 자동차 보안 및 소프트웨어 전문 기술을 안랩과 공유할 계획이
제조 기업 경영자들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파도를 접하면서 제조기업의 확실한 성공 스토리를 찾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제조기업 GE가 공개적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도전은 얼핏 성공 스토리로 보기에는 애매한 상태거나 실패한 스토리로 보일 수도 있다. 지금의 제조기업이 직면한 도전은 육지를 여행하다가 바다를 만난 것과 같이 ‘가늠하기 어려운’ 여정을 눈앞에 둔 백마와 같다. ‘날개 단’ 백마가 되어야 바다를 건널 수 있는 상황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이드하는 산업인터넷컨소시엄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애벌레에서 나비가 되는 과정으로 비유하고 있는데, 이러한 점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날개’를 다는 것에 비유하는 것은 크게 무리가 없다고 하겠다. 지금 GE의 혁신을 우리는 막 날개를 펼쳐 바다를 건너기 위한 ‘위대한 날갯짓’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GE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언한 후 수많은 기업들이 그 여정을 시도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GE는 선구자로서 타 기업이 모방할 사례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GE의 도전기를 단순히 성공과 실패로 단정하기보다는 ‘왜’, ‘무엇을’, ‘어떻게’의 시각으로 이해한다면 제조 강
GE는 초대형 다국적 기업 가운데 기술혁신을 통한 성장을 가장 중요한 전략 축으로 표명한 보기 드문 전통적 제조 기업이다. 2017년 제프리 이멜트는 자신의 재임 기간 목표로 21세기에 가장 가치 있는 기술 중심의 제조 기업이 되기 위해 연구개발에 2배를 더 투자하고, GE의 생산성을 올리며, 고객사의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초대형 다국적 기업 가운데 기술혁신을 통한 성장을 가장 중요한 축으로 표명한 기업으로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애플, 구글 등이 있다. 그러나 입수 가능한 책이나 기타 문서 형태의 경영 사례 가운데 GE 같은 초대형 다국적 기업이 기술혁신을 성장 전략의 주요 축으로 강조한 사례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기업의 성장에는 기술혁신 외에도 금융 투자, M&A, 마케팅의 혁신, 조직 혁신, 제품과 서비스 혁신, 생산 효율화 등 여러 요소가 영향을 미친다. 이 중에서 특정 요소를 강조하는 것은 성장 전략이 한쪽으로 편향되는 문제점을 가져올 수 있다. 이런 점에서 보면 GE는 전통적인 제조 기업 가운데 기술혁신을 통한 성장 전략을 추구하는 매우 드문 기업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잭 웰치의 GE가 M&A와 효율화를 통한
ABB는 전 세계 비즈니스 및 기술 리더 7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디지털화와 지속가능성의 교차점을 고려한 산업 변혁에 대한 글로벌 연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리서치 ‘더 나은 수십억 건의 결정: 산업 변혁의 새로운 의무’는 현재 산업용 사물 인터넷(IoT) 점유율과 함께 에너지 효율 개선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변화 견인에 대한 잠재력을 조사했다. ABB 리서치 목적은 산업용 사물인터넷 활용 기회에 대해 업계 논의를 촉진하고, 기업과 근로자가 더 나은 의사 결정을 도와 지속가능성과 순이익 혜택을 누리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 ABB 공정 자동화 총괄 대표 피터 터비쉬 사장은 “산업용 IoT 솔루션은 기업이 안전하고 스마트하며 지속가능한 운영을 지원하는 데 있어 더욱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운영 데이터에 숨겨진 통찰력의 잠금 해제는 산업 전반에 걸쳐 수십억 건의 더 나은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실행해 생산성 향상, 에너지 소비 절감, 환경 영향 감소를 가져오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ABB가 의뢰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46%가 지속가능성 집중에서 가장 중요한 단일 사항으로 조직의 ‘미래 경쟁력’을 언급했다. 전 세계 의사 결정권
[첨단 헬로티]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과 증강현실(AR) 기술이 기업들에게 새로운 시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두 기술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기업들은 가시적인 ROI(투자자본수익률)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TC는 어제 IIoT, AR 등 최신 기술을 활발하게 적용하고 있는 혁신 기업들에 대한 내용을 다룬 ‘산업 혁신 실태 연구 보고서(State of Industrial Innovation)’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IIoT의 기능을 물리적인 제품에 구축하거나, 산업용 IoT 솔루션을 새로운 상품 및 제품 내 인터페이스 혹은 서비스 모델의 형태로 최종 고객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상당한 규모의 시장 기회가 조성되고 있다. 또, 기업들은 고객 경험 개선, 새로운 수익 모델 발굴, 경쟁 구도 재편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를 위해 AR 기술을 도입하여 제품과 서비스를 차별화 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AR 기술 AR 기술 채택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전환기에 놓인 기업들은 주저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최종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제품